홈카메라·베이비캠 전원, 무심코 꽂았다간 화재 위험? KC인증 확인이 전부입니다.
홈카메라나 베이비모니터 설치를 앞두고 계신가요? 선명한 화질, 스마트폰 연동 기능 등 최신 성능을 꼼꼼히 비교하고 구매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전원 연결’을 놓치고 있다면, 최첨단 기기는 한순간에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 직구 제품이나 정품이 아닌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그 위험은 더욱 커집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전의 핵심은 KC (Korea Certification) 인증 마크에 있습니다.
내 어댑터는 안전할까? 지금 바로 KC 마크를 확인하세요
홈카메라, 베이비모니터는 대부분 220V 교류(AC)를 5V 또는 12V 직류(DC)로 변환해주는 어댑터(전원공급장치)를 사용합니다. 한국전기설비규정(KEC)에 따라, 대한민국에서 정식 유통되는 모든 전원 어댑터는 KC 국가통합인증마크를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합니다.
KC인증은 과전류, 과전압, 단락(합선) 등 다양한 전기적 위험 상황에서 사용자를 보호하고 기기 손상을 방지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입니다. 제품 본체는 물론, 전원 어댑터 표면에 각인되거나 인쇄된 KC 마크와 인증번호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KC 마크가 없다면, 그 제품은 국내 안전 기준을 통과하지 않은 불법·불량 제품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KC인증 어댑터, 200% 안전하게 사용하는 3가지 팁
KC인증 제품을 선택했다면, 이제 안전하게 연결할 차례입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잘못 사용하면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 전선 꺾임 및 눌림 최소화: 전선을 문틈에 끼우거나, 무거운 가구로 누르거나, 급격하게 꺾어서 설치하면 내부 구리선이 단선되거나 피복이 벗겨져 화재의 원인이 됩니다. 케이블 클립이나 몰딩을 사용해 벽면에 고정하고, 여유 길이를 두어 팽팽해지지 않도록 설치하세요.
- 과부하 멀티탭 사용 금지: 홈카메라는 소비전력이 낮지만, 에어컨, 히터 등 고용량 전열기구와 한 멀티탭에 꽂아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과부하로 인한 멀티탭 발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되도록 단독 콘센트에 연결하거나, 전력 사용량이 적은 기기들과 함께 연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정품 어댑터 사용 생활화: 스마트폰 충전기 등 규격(V/A)이 다른 어댑터를 혼용하면 카메라 성능 저하나 고장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반드시 제품 구매 시 함께 제공된 정품 어댑터 사용을 원칙으로 하세요.
소중한 가족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설치하는 홈카메라. 가장 기본이 되는 ‘전원 안전’ 확보가 그 첫걸음입니다. 지금 바로 여러분의 카메라 어댑터를 확인해 보세요. 작은 관심이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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